30년 이상 된 콘크리트관을 현대식 PVC관으로 전면 교체 시공
1980년대 건축된 단독주택에서 매년 우수관 막힘과 누수가 반복된다는 민원으로 점검에 나섰습니다. 초기 진단에서 매설된 우수관이 당시 흔히 사용되던 콘크리트 원심력관임을 확인했습니다. 30년 이상 경과하면서 내부 표면이 심하게 박리되어 요철이 생기고, 이음부 고무 패킹이 완전히 경화·수축되어 빗물과 함께 토사가 지속적으로 침투한 상태였습니다.
전체 구간을 순차적으로 개구하여 점검한 결과 약 70%에서 균열 또는 내면 박리가 확인되어 부분 보수보다 전면 교체가 경제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교체 소재는 내구성과 경량성이 뛰어나고 내부 표면이 매끄러워 유량 저항이 낮은 PVC 이중벽관(관경 150mm)으로 결정했습니다.
1일차에 기존 콘크리트관 철거 및 잔토 처리를 마쳤습니다. 30년 분의 토사 퇴적으로 굴착 시 작업 면이 불안정하여 가설 흙막이 판을 설치하고 안전하게 작업했습니다. 2일차에는 구간별 경사를 재측량 후 신규 PVC관 매설과 이음부 처리를 완료했습니다. 기존보다 경사를 0.5% 높여 자정 유속(self-cleaning velocity)을 확보했습니다. 3일차에는 빗물받이 연결부를 신설하고 되메우기·다짐 후 아스팔트 복구까지 마감했습니다.
전면 교체 후 첫 장마에서 단 한 건의 막힘이나 누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고객은 "10년 넘게 매년 청소를 불렀는데 이번 교체로 한 번에 해결됐다"고 하셨습니다.